[포트폴리오사 이야기]AI태권도×알파브라더스 | AI로 태권도 교육의 표준을 만드는 '메타태권'
2025-09-16
태권도는 오랫동안 세계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무술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도장을 운영하는 사범님들의 고민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새벽까지 이어지는 수련생 관리,
표준화되지 않은 심사 제도,
아날로그식 운영 방식까지...
태권도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술이지만, 시대 변화에 맞춘 혁신은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주)AI태권도입니다. IT 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도장의 운영부터 교육, 평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 것이죠.
컴퍼니빌더 알파브라더스와 함께한 (주)AI태권도
그리고 이 과정에서 컴퍼니빌더인 알파브라더스는 단순한 투자자가 아니라, 교재 디자인, UI·UX 개발, 컨설팅까지 함께하며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했습니다.
오늘은 (주)AI태권도의 대표님과 함께, AI 기반 태권도 교육 솔루션으로 어떻게 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는지, 그리고 컴퍼니빌더 알파브라더스와의 동행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대표님과 (주)AI태권도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AI태권도 대표 최중구입니다. 저희 회사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태권도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로 2021년 1월 1일에 시작했습니다.
AI 기술로 태권도의 '정성적' 가치를 '정량적' 데이터로 증명하는 AI 태권도 최중구 대표
저는 어릴 때부터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고, 국가대표 시범단을 거쳐 약 20년간 도장을 운영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겪었던 여러 문제들을 IT 기술로 해결해 보자는 생각으로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오랫동안 태권도 현장을 경험해오셨는데,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문제의식은 무엇이었나요?
도장을 운영하다 보니 차량 운행, 수련생 관리, 인성 관리 등 챙겨야 할 관리 포인트가 너무 많았습니다. 매일 새벽까지 일하는 것은 기본이었고, 모든 걸 수기로 작성하는 아날로그식 방식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심사 제도였습니다. 승품·승단 심사를 위해 필요한 기준이나 데이터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보니, 심사의 신뢰성도 떨어졌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찾다 보니 IT 기술을 접목하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 그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탄생한 핵심 서비스 ‘메타태권’ 그리고 ‘T-PASS’, ‘T-EDU’, ‘T-MES’는 각각 어떤 기능을 제공하나요?
태권도 교육은 크게 운영, 교육, 평가 세 가지 요소가 맞아야 제대로 된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T-PASS, T-EDU, T-MES입니다.
먼저 T-PASS는 운영 모듈입니다. 안면 인식을 통한 출결 관리, 수련생 이력 관리, 차량 운행 관리 등을 제공하죠.
T-EDU는 교육 모듈인데요. 약 5천여 개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담겨 있으며, 수련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T-EDU 교육 모듈 화면
T-MES는 평가 모듈입니다. 교육에 따라 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T-MES 평가 모듈 기능 예시
이 세 가지가 하나로 합쳐져 ‘메타태권’ 플랫폼을 이루고 있습니다.
Q. AI로 태권도의 동작을 인식하려면 상당한 기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데이터와 기술적 기반이 활용되었나요?
태권도는 몸 전체를 다루는 무술이라 동작 인식에 상당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체조나 맨손 운동은 손목까지 키포인트를 찍으면 되지만, 태권도는 손가락을 접었다 펴는 세밀한 동작까지 인식해야 합니다. 이걸 구현하려면 훨씬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죠.
저희는 이미 관련 특허와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고, 무엇보다 90만 장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AI 허브에 구축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작 인식 모델을 개발했고, 현재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6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AI태권도
Q.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으로도 확장을 준비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준비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무술 시장의 장점은 개별화되어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산업이 성장하려면 표준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희는 작년에 대한민국 KS 표준을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했습니다.
현재 미국에는 약 33,000개의 태권도 학원, 무술까지 합치면 5만 개, 여기에 일반 운동 시장까지 포함하면 약 40만 개 규모의 시장이 존재합니다. 이 시장에 저희가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보고 접근하고 있습니다.
Q. 알파브라더스는 실무지원까지 제공하는 '액티브 액셀러레이터'인데요. 어떤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셨는지 실제 사례와 함께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컴퍼니빌더인 알파브라더스와 함께한 지 벌써 4년이 되었습니다. 창업 초창기부터 함께하면서 많은 컨설팅과 실무 지원을 받았습니다.
알파브라더스는 컴퍼니빌더로서 저희 회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실제로 메타태권 교재 26종 디자인을 진행할 때에도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한 UI·UX 개발도 알파브라더스와 함께했습니다.
단순한 외주 관계가 아니라, 파트너로 함께 성장해가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알파브라더스와 협업하여 제작한 (주)AI태권도 공식 홈페이지
Q. (주)AI태권도가 그리고 있는 ‘AI 기반 태권도 산업’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많은 분들이 "AI가 사범을 대체하는 것 아니냐"라고 하지만,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AI는 사범이 사범답게, 태권도가 태권도답게 설 수 있도록 돕는 서포트 도구입니다.
앞으로 저희가 하고 싶은 일은 글로벌 태권도인 플랫폼을 만드는 것입니다. 태권도의 가장 큰 장점은 인성 교육과 전인 교육이 함께한다는 점인데요. 이 가치를 실현하는 도구로 메타태권 플랫폼을 활용하고 싶습니다.
특히 아프리카나 ODA 국가에서 태권도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한국이나 미국 같은 선진국과 연결하는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AI태권도 최중구 대표 인터뷰 영상
“AI는 사범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범이 더 사범답게 설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는 대표님의 말처럼, AI태권도의 여정은 태권도의 본질을 지켜내며 동시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컴퍼니빌더 알파브라더스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크게 도약할 AI태권도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태권도는 오랫동안 세계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무술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도장을 운영하는 사범님들의 고민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새벽까지 이어지는 수련생 관리,
표준화되지 않은 심사 제도,
아날로그식 운영 방식까지...
태권도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술이지만, 시대 변화에 맞춘 혁신은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주)AI태권도입니다. IT 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도장의 운영부터 교육, 평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 것이죠.
컴퍼니빌더 알파브라더스와 함께한 (주)AI태권도
그리고 이 과정에서 컴퍼니빌더인 알파브라더스는 단순한 투자자가 아니라, 교재 디자인, UI·UX 개발, 컨설팅까지 함께하며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했습니다.
오늘은 (주)AI태권도의 대표님과 함께, AI 기반 태권도 교육 솔루션으로 어떻게 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는지, 그리고 컴퍼니빌더 알파브라더스와의 동행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대표님과 (주)AI태권도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AI태권도 대표 최중구입니다. 저희 회사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태권도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로 2021년 1월 1일에 시작했습니다.
AI 기술로 태권도의 '정성적' 가치를 '정량적' 데이터로 증명하는 AI 태권도 최중구 대표
저는 어릴 때부터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고, 국가대표 시범단을 거쳐 약 20년간 도장을 운영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겪었던 여러 문제들을 IT 기술로 해결해 보자는 생각으로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오랫동안 태권도 현장을 경험해오셨는데,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문제의식은 무엇이었나요?
도장을 운영하다 보니 차량 운행, 수련생 관리, 인성 관리 등 챙겨야 할 관리 포인트가 너무 많았습니다. 매일 새벽까지 일하는 것은 기본이었고, 모든 걸 수기로 작성하는 아날로그식 방식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심사 제도였습니다. 승품·승단 심사를 위해 필요한 기준이나 데이터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보니, 심사의 신뢰성도 떨어졌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찾다 보니 IT 기술을 접목하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 그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탄생한 핵심 서비스 ‘메타태권’ 그리고 ‘T-PASS’, ‘T-EDU’, ‘T-MES’는 각각 어떤 기능을 제공하나요?
태권도 교육은 크게 운영, 교육, 평가 세 가지 요소가 맞아야 제대로 된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T-PASS, T-EDU, T-MES입니다.
먼저 T-PASS는 운영 모듈입니다. 안면 인식을 통한 출결 관리, 수련생 이력 관리, 차량 운행 관리 등을 제공하죠.
T-EDU는 교육 모듈인데요. 약 5천여 개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담겨 있으며, 수련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T-EDU 교육 모듈 화면
T-MES는 평가 모듈입니다. 교육에 따라 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T-MES 평가 모듈 기능 예시
이 세 가지가 하나로 합쳐져 ‘메타태권’ 플랫폼을 이루고 있습니다.
Q. AI로 태권도의 동작을 인식하려면 상당한 기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데이터와 기술적 기반이 활용되었나요?
태권도는 몸 전체를 다루는 무술이라 동작 인식에 상당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체조나 맨손 운동은 손목까지 키포인트를 찍으면 되지만, 태권도는 손가락을 접었다 펴는 세밀한 동작까지 인식해야 합니다. 이걸 구현하려면 훨씬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죠.
저희는 이미 관련 특허와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고, 무엇보다 90만 장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AI 허브에 구축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작 인식 모델을 개발했고, 현재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6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AI태권도
Q.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으로도 확장을 준비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준비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무술 시장의 장점은 개별화되어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산업이 성장하려면 표준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희는 작년에 대한민국 KS 표준을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했습니다.
현재 미국에는 약 33,000개의 태권도 학원, 무술까지 합치면 5만 개, 여기에 일반 운동 시장까지 포함하면 약 40만 개 규모의 시장이 존재합니다. 이 시장에 저희가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보고 접근하고 있습니다.
Q. 알파브라더스는 실무지원까지 제공하는 '액티브 액셀러레이터'인데요.
어떤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셨는지 실제 사례와 함께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컴퍼니빌더인 알파브라더스와 함께한 지 벌써 4년이 되었습니다. 창업 초창기부터 함께하면서 많은 컨설팅과 실무 지원을 받았습니다.
알파브라더스는 컴퍼니빌더로서 저희 회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실제로 메타태권 교재 26종 디자인을 진행할 때에도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한 UI·UX 개발도 알파브라더스와 함께했습니다.
단순한 외주 관계가 아니라, 파트너로 함께 성장해가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알파브라더스와 협업하여 제작한 (주)AI태권도 공식 홈페이지
Q. (주)AI태권도가 그리고 있는 ‘AI 기반 태권도 산업’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많은 분들이 "AI가 사범을 대체하는 것 아니냐"라고 하지만,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AI는 사범이 사범답게, 태권도가 태권도답게 설 수 있도록 돕는 서포트 도구입니다.
앞으로 저희가 하고 싶은 일은 글로벌 태권도인 플랫폼을 만드는 것입니다. 태권도의 가장 큰 장점은 인성 교육과 전인 교육이 함께한다는 점인데요. 이 가치를 실현하는 도구로 메타태권 플랫폼을 활용하고 싶습니다.
특히 아프리카나 ODA 국가에서 태권도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한국이나 미국 같은 선진국과 연결하는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AI태권도 최중구 대표 인터뷰 영상
“AI는 사범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범이 더 사범답게 설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는 대표님의 말처럼, AI태권도의 여정은 태권도의 본질을 지켜내며 동시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컴퍼니빌더 알파브라더스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크게 도약할 AI태권도의 내일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