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브라더스가 추구하는 ‘실행 중심의 도전 문화’를 대표하는 사내벤처가 있습니다. 바로 ‘취향을 설계하는 커피 경험’을 만들어가는 퍼스널 커피(Personal Coffee)입니다.
등촌동 한 골목에 자리 잡은 퍼스널 커피는 알파브라더스 구성원은 물론, 외부 고객들의 발길까지 사로잡는 브랜드 카페로 성장했습니다. 이들의 철학에는 사람과 일, 그리고 성장에 대한 김동우 대표의 관점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습니다.
알파브라더스 구성원과 이웃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퍼스널 커피의 전경
알파브라더스 사내벤처 시리즈의 네 번째 주인공, 퍼스널 커피의 김동우 대표님을 만나 브랜드의 철학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취향을 찾는 즐거움'에서 시작된 이야기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퍼스널 커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퍼스널 커피 대표 김동우입니다. 저희는 사람들에게 ‘취향을 찾는 즐거움’을 전하고자 하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브랜드의 콘셉트부터 메뉴, 공간 경험까지 기획과 서비스 개발 전반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퍼스널 커피 김동우 대표
Q. 퍼스널 커피를 기획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느낀 즐거움을 다른 사람들도 느끼길 바랐습니다. 좋은 커피를 찾아다니며 “이건 내 취향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순간의 기쁨을 선물하고 싶었죠.
요즘처럼 유행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는 자신의 취향을 분명히 알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사람들이 ‘나는 이런 커피를 좋아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커피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마치 한국인이라면 선호하는 김치찌개 스타일을 말할 수 있는 것처럼요.
든든한 지원 속에서 마주한 '매일의 도전'
Q. 퍼스널 커피는 사내벤처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운영 구조와 방식이 궁금합니다.
퍼스널 커피는 알파브라더스의 사내벤처로 시작했습니다. 디자인이나 회계, 재무 등 사업 초반에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은데 이러한 실무적인 지원도 함께 받으며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알파브라더스와 함께 완성한 퍼스널 커피의 감각적인 브랜딩 아이덴티티
Q. 사내벤처로서 운영하며 마주한 가장 큰 도전이나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F&B 특성 상, 매일매일이 도전인 것 같습니다. 매출이 적은 날뿐만 아니라, 매출이 많은 날에도 어떤 이유로 사람들이 우리 매장을 찾았을지, 사람들은 어떤 것을 좋아할지 늘 고민의 연속이고 도전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굳이 사내벤처로서의 어려움을 꼽자면, 모든 것이 완벽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막연하게 시작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한 상태로 시작하는 사업은 없다'는 마음으로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커피 MBTI? 취향을 진단하고 처방합니다
Q. 퍼스널 커피가 추구하는 철학과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하루 한 번 특별한 경험보다, 매일 즐길 수 있는 작은 행복이 더 오래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퍼스널 커피는 ‘취향’을 찾아주는 브랜드이면서, 동시에 ‘일상의 안정감’을 전하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Just a perfect cup of coffee" - 퍼스널 커피가 선사하는 '소소한 즐거움'의 순간
다양한 원두를 취급하는 곳은 많지만, 저희의 차별점은 고객이 '정확히 어떤 입맛을 가졌는지' 알려주는 데 있습니다. 단순히 많은 정보와 커피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취향을 찾아주고 그에 맞는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죠.
현재 저희는 ‘커피 MBTI’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고객의 선호를 진단하고 맞춤형 메뉴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마치 안경점이나 약국처럼, 사람의 취향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Q. 이러한 철학이 담긴 시그니처 메뉴도 소개해 주세요.
자신 있게 추천하는 메뉴는 ‘시그니처 라떼’입니다. 두유와 연유의 묵직한 단맛에 레몬의 산미로 밸런스를 잡아 달콤함, 상큼함, 깔끔함이 조화를 이룹니다.
메뉴는 제가 1차 개발 후 팀원들과 테스트를 거치고, 마지막으로 알파브라더스 구성원들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입니다. 내부 인원끼리 취향이 편향되는 것을 막고, 많은 분의 의견을 통해 객관화하려 노력합니다.
알파브라더스 구성원들에게 '루틴 속 쉼표'가 되다
Q. 알파브라더스 구성원들에게 퍼스널 커피는 어떤 공간인가요?
퍼스널 커피는 알파브라더스 구성원들에게 ‘루틴 속 쉼표’ 같은 공간입니다.
대부분 구성원분들이 매일 정해진 시간에 루틴처럼 방문하세요. 저희가 새로운 리듬을 제공한다기보다는, 늘 그 시간에 커피가 필요하셨던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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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 퍼스널 커피에서 함께하는 팀원들의 모습 |
때로는 친한 분들과 회사나 운동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팀 단위로 오셔서 면담이나 고민 상담을 하는 모습도 자주 봅니다. 아주 가끔 퇴근 후에도 방문해 업무를 보시곤 하는데, 업무가 아니더라도 편히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끔 주말에 놀러오시는 구성원분들도 계시는데 그렇게 반가울 때가 없는 것 같습니다! 커피 안 드셔도 되니 언제든 놀러오세요! 저희는 365일 열려있습니다!
Q. 매장에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풍경이 있다면요?
팀원분들 중에도 늘 같은 메뉴를 드시는 분과 매일 메뉴가 바뀌는 분들이 있습니다. 매장이 통창이라 걸어오시는 모습이 보이면 미리 메뉴를 만들어두고 바로 제공하는 경우가 있지만, 반대로 어떤 메뉴를 고를지 예측이 안 되는 분들은 늘 저희끼리 맞추기 놀이(?)를 하며 보내는 것 같습니다.
저도 늘 같은 아메리카노를 마시지만 가끔은 다른 메뉴도 드시면서 저희를 속여보셔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일상에 스며드는 브랜드를 꿈꾸며
Q.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를 들려주세요.
현재는 퍼스널 커피 전용 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매장과 원두 납품 등으로 계속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그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과정 중에 있는데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상의 안정감'을 전하는 공간, 퍼스널 커피의 편안한 내부
Q. 마지막으로, 퍼스널 커피가 어떤 브랜드로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멋진 공간, 좋은 공간, 편한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회사 근처에 커피 잘하고 예쁜 곳 있는데 우리 회사 사람이 운영하는 곳이야!’ 라며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커피는 일상에 별것 아닌 듯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저희도 여러분에게 별것 아닌 듯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 다른 일상에서 웃으며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알파브라더스가 추구하는 ‘실행 중심의 도전 문화’를 대표하는 사내벤처가 있습니다. 바로 ‘취향을 설계하는 커피 경험’을 만들어가는 퍼스널 커피(Personal Coffee)입니다.
등촌동 한 골목에 자리 잡은 퍼스널 커피는 알파브라더스 구성원은 물론, 외부 고객들의 발길까지 사로잡는 브랜드 카페로 성장했습니다. 이들의 철학에는 사람과 일, 그리고 성장에 대한 김동우 대표의 관점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습니다.
알파브라더스 구성원과 이웃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퍼스널 커피의 전경
알파브라더스 사내벤처 시리즈의 네 번째 주인공, 퍼스널 커피의 김동우 대표님을 만나 브랜드의 철학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취향을 찾는 즐거움'에서 시작된 이야기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퍼스널 커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퍼스널 커피 대표 김동우입니다. 저희는 사람들에게 ‘취향을 찾는 즐거움’을 전하고자 하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브랜드의 콘셉트부터 메뉴, 공간 경험까지 기획과 서비스 개발 전반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퍼스널 커피 김동우 대표
Q. 퍼스널 커피를 기획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느낀 즐거움을 다른 사람들도 느끼길 바랐습니다. 좋은 커피를 찾아다니며 “이건 내 취향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순간의 기쁨을 선물하고 싶었죠.
요즘처럼 유행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는 자신의 취향을 분명히 알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사람들이 ‘나는 이런 커피를 좋아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커피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마치 한국인이라면 선호하는 김치찌개 스타일을 말할 수 있는 것처럼요.
든든한 지원 속에서 마주한 '매일의 도전'
Q. 퍼스널 커피는 사내벤처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운영 구조와 방식이 궁금합니다.
퍼스널 커피는 알파브라더스의 사내벤처로 시작했습니다. 디자인이나 회계, 재무 등 사업 초반에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은데 이러한 실무적인 지원도 함께 받으며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알파브라더스와 함께 완성한 퍼스널 커피의 감각적인 브랜딩 아이덴티티
Q. 사내벤처로서 운영하며 마주한 가장 큰 도전이나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F&B 특성 상, 매일매일이 도전인 것 같습니다. 매출이 적은 날뿐만 아니라, 매출이 많은 날에도 어떤 이유로 사람들이 우리 매장을 찾았을지, 사람들은 어떤 것을 좋아할지 늘 고민의 연속이고 도전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굳이 사내벤처로서의 어려움을 꼽자면, 모든 것이 완벽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막연하게 시작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한 상태로 시작하는 사업은 없다'는 마음으로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커피 MBTI? 취향을 진단하고 처방합니다
Q. 퍼스널 커피가 추구하는 철학과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하루 한 번 특별한 경험보다, 매일 즐길 수 있는 작은 행복이 더 오래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퍼스널 커피는 ‘취향’을 찾아주는 브랜드이면서, 동시에 ‘일상의 안정감’을 전하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Just a perfect cup of coffee" - 퍼스널 커피가 선사하는 '소소한 즐거움'의 순간
다양한 원두를 취급하는 곳은 많지만, 저희의 차별점은 고객이 '정확히 어떤 입맛을 가졌는지' 알려주는 데 있습니다. 단순히 많은 정보와 커피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취향을 찾아주고 그에 맞는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죠.
현재 저희는 ‘커피 MBTI’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고객의 선호를 진단하고 맞춤형 메뉴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마치 안경점이나 약국처럼, 사람의 취향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Q. 이러한 철학이 담긴 시그니처 메뉴도 소개해 주세요.
자신 있게 추천하는 메뉴는 ‘시그니처 라떼’입니다. 두유와 연유의 묵직한 단맛에 레몬의 산미로 밸런스를 잡아 달콤함, 상큼함, 깔끔함이 조화를 이룹니다.
메뉴는 제가 1차 개발 후 팀원들과 테스트를 거치고, 마지막으로 알파브라더스 구성원들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입니다. 내부 인원끼리 취향이 편향되는 것을 막고, 많은 분의 의견을 통해 객관화하려 노력합니다.
알파브라더스 구성원들에게 '루틴 속 쉼표'가 되다
Q. 알파브라더스 구성원들에게 퍼스널 커피는 어떤 공간인가요?
퍼스널 커피는 알파브라더스 구성원들에게 ‘루틴 속 쉼표’ 같은 공간입니다.
대부분 구성원분들이 매일 정해진 시간에 루틴처럼 방문하세요. 저희가 새로운 리듬을 제공한다기보다는, 늘 그 시간에 커피가 필요하셨던 것이겠죠.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 퍼스널 커피에서 함께하는 팀원들의 모습
때로는 친한 분들과 회사나 운동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팀 단위로 오셔서 면담이나 고민 상담을 하는 모습도 자주 봅니다. 아주 가끔 퇴근 후에도 방문해 업무를 보시곤 하는데, 업무가 아니더라도 편히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끔 주말에 놀러오시는 구성원분들도 계시는데 그렇게 반가울 때가 없는 것 같습니다! 커피 안 드셔도 되니 언제든 놀러오세요! 저희는 365일 열려있습니다!
Q. 매장에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풍경이 있다면요?
팀원분들 중에도 늘 같은 메뉴를 드시는 분과 매일 메뉴가 바뀌는 분들이 있습니다. 매장이 통창이라 걸어오시는 모습이 보이면 미리 메뉴를 만들어두고 바로 제공하는 경우가 있지만, 반대로 어떤 메뉴를 고를지 예측이 안 되는 분들은 늘 저희끼리 맞추기 놀이(?)를 하며 보내는 것 같습니다.
저도 늘 같은 아메리카노를 마시지만 가끔은 다른 메뉴도 드시면서 저희를 속여보셔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일상에 스며드는 브랜드를 꿈꾸며
Q.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를 들려주세요.
현재는 퍼스널 커피 전용 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매장과 원두 납품 등으로 계속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그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과정 중에 있는데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상의 안정감'을 전하는 공간, 퍼스널 커피의 편안한 내부
Q. 마지막으로, 퍼스널 커피가 어떤 브랜드로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멋진 공간, 좋은 공간, 편한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회사 근처에 커피 잘하고 예쁜 곳 있는데 우리 회사 사람이 운영하는 곳이야!’ 라며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커피는 일상에 별것 아닌 듯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저희도 여러분에게 별것 아닌 듯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 다른 일상에서 웃으며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