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레이블 이야기]사내벤처 이야기 : 2번의 피벗! 멈추지 않고 도전하는 썬데이워커

2024-02-14

가끔씩 대표님들을 만나보면 "이분은 정말 사업을 위해 태어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죠.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릴 대표님은 조금 다른 경우입니다. 원래는 창업에 큰 뜻이 없으셨지만, 알파브라더스의 조직문화 속에서 도전과 성장,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배우며 창업을 결심하게 되신 케이스입니다. 

알파브라더스 사내벤처 시리즈의 세번째 주인공, 썬데이워커의 조연경 대표를 소개해드립니다.



3가지 핵심 포인트 📢 

  • AI 관련 아이템으로 2번 피벗하고 3번째 서비스 론칭을 앞둔 '썬데이워커'
  • 창업에 뜻이 없었지만, 창업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과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창업을 하게 되었죠.
  • '실패는 없다! 레슨런만 있다!’는 알파브라더스 핵심 가치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조연경 대표를 만나보시죠.



요행을 바라지 않는 알파브라더스의 문화
세상의 진리라 생각해 입사와 창업을 결심했어요.


AI 컨설팅 회사 '썬데이워커' 조연경 대표



CHAPTER 01.
2번의 피봇! 실패 아닌 레슨런



Q.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썬데이워커 대표 조연경입니다.



Q. 썬데이워커 창업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사실 알파브라더스에 입사했을 때는 창업에 대한 생각이 크게 있지는 않았어요. 막연히 언젠가는 창업을 하면 좋겠다 정도였는데, 알파브라더스에서 일을 하며 대표님과 창업에 뜻이 있는 팀장님들이랑 계속 교류하다 보니까 "아, 내 아이템을 가지고 내가 뭔가 주도권을 가지고 일을 하면 너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썬데이워커라는 회사를 2022년에 창업했습니다.



Q. 2번의 피봇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떠셨나요?

제가 2022년 창업했을 때만 하더라도 NFT가 한참 핫할 때였어요. 그리고 당시에는 제가 UX/UI 팀장이다 보니까 IT 제품 기획과 디자인은 직접 진행할 자신이 있었고, 개발 PM도 가능할 것 같으니 NFT 도용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마음 먹고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아이템을 설명드리자면, NFT 마켓에 올라간 NFT들을 크롤링 해와서 원본 이미지와의 유사도를 분석하는 AI 프로그램이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유사도가 나오면 도용 의심사례로 판단하는 아이템이었죠. 그런데,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NFT 시장이 그 뒤에 망하게 되면서 더 이상 그 아이템을 쓸 수 없게 되었죠.

이에 1차 피봇은 꼭 NFT가 아니어도 좋으니, AI 기반의 일반 디자인물 도용 판별 프로그램으로 제 비즈니스 아아템을 전향했고 실제로 작년에 개발까지 완료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제가 개발자가 아니다 보니 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QC 및 고도화를 진행하기에는 어렵다는 판단이 들면서 해당 아이템도 홀딩에 들어가면서 2번의 실패라면 실패를 겪게 되었습니다.



Q. 2번의 피봇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떤 기분이셨나요?

사실 사내벤처들 중에 가장 처음으로 창업한 사람은 저였어요. 어찌보면 사내벤처 프로그램 1호자인데, 성과를 너무 내지 못하다 보니까 사실 조금 무서웠어요. 그런데 다행히도 저희 대표님께서는 항상 "그러면 다음 피봇 아이템을 가져와 봐. 다음에는 어떻게 할래? 어떻게 이걸 극복할거야?"라고 물어봐 주셔서, 지금은 세 번째 아이템을 준비 중에 있어요. 


알파브라더스 월간 스터디에서 "AI" 강의 중인 조연경 대표



CHAPTER 02.
알파브라더스 사내 벤처 프로그램이 있어 창업이 가능했다.



Q. 알파브라더스에 입사한 스토리도 좀 이야기해주실 수 있나요?

제가 알파브라더스에 오기 전에 다양한 대표님들을 많이 뵈었어요. 그분들도 훌륭하신 분들이시지만, 약간 제가 받았던 느낌은, 요행으로 돈을 버시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실망을 하던 찰나, 지인 추천으로 알파 브라더스를 소개받았어요. 제가 감동받았던 포인트는 알파브라더스의 문화 자체가, "잘나가고 싶어? 성공하고 싶어? 그렇다면 그만큼 뼈와 살을 깎아서 열심히 해야 된다."라는 요행을 바라지 않는 문화라서, "아, 그렇지. 이게 세상에 진리지."라고 생각하며 입사를 결정했습니다.



Q. 실무를 하면서 창업 준비를 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대표님만의 시간관리법이 있나요?

알파브라더스에서 항상 말하는 건 8+4 법칙인데요. 제가 창업을 하긴 했지만 알파브라더스 소속이기 때문에 알파브라더스 업무를 계속 하긴 해야 돼요. 하루에 여덟 시간 동안 저는 실무에 매진하고, 업무 외 + 4시간은 제가 내는 거예요. 제가 하루에 4시간 최소 시간이라도 내서, 나의 창업 아이템을 만드는 8+4 법칙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Q. 사내 벤처 프로그램의 어떤 지원을 받으셨나요?

첫 번째로는 당연히 투자금이 있는데, 그 금액은 오픈하지 않겠어요. 회사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두 번째는 실무 지원입니다. 저는 이제 UX/UI 분야는 잘 알지만, 그 외의 분야(예를 들면 재무 회계, 마케팅 쪽)에는 약해요. 그런 저에게 알파브라더스는 재무 회계 담당하시는 분을 붙여 주시고, 마케팅을 담당하는 팀장님들을 또 붙여 주셔서, 실무를 실질적으로 지원해주세요.

세 번째로 제가 가장 크게 느끼는 지원은 일주일에 한 번씩 진행되는 대표님 주간 회의에요. 그리고 주간회의에서 제가 가장 많이 배우는 것은 아무래도 애티튜드에요. 사업가로서의 마음가짐,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사업이 성공할 수 있고, 원하는 것을 이뤄낼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어요. 그중에 첫 번째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억울해하지 마라', 다 너의 책임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사람들을 어떻게 잘 관리할 수 있는지, 같이 기업을 일굴 소중한 사람들이랑 이런 식으로 일을 해야 된다는 내용같이 책으로 공부하기 어려운 것들을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와 많은 지원을 받고 있어요.



Q. 만약 혼자 창업했다면 어땠을 것 같나요?

전 혼자였다면 창업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창업이란 것 자체도 주변 사람들의 격려와 약간의 푸시가 있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어요. 그뿐만 아니라 신경 써야 할 것이 너무 많더라고요. 저는 시드머니가 많은 사람도 아니기 때문에 혼자서 창업을 했다면 진작에 망했거나, 아니면 조금 더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을 하려고 꿈을 좁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해요.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 형태로 사업을 했을 것 같은데, 알파브라더스에 오니까 확실히 더 크게 꿈을 꾸는 방법, 그리고 그걸 도달하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공부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조연경 대표 인터뷰 영상




내 주변 5명의 사람들을 보면 내가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창업가의 꿈을 꾸게 하고 이뤄낸 알파브라더스의 환경과 문화가 또 한명의 창업가를 배출한 동력이 되었죠. 썬데이워커의 힘찬 미래를 응원합니다.



Tel. 02-6953-2166 | Fax. 02-2659-9166
Email. support@alphabrothers.co.kr

글로벌 지사

일본지사

ⓒ 2018. Alpha Brothers

Tel. 1588-9078  |  Fax. 02-2659-9166  |  Email. support@alphabrothers.co.kr